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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회, 제48차 정기총회…"新 보수료율 보급하겠다"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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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12

한국관세사회 제48차 정기총회 개최 "신 보수료율 산정 프로그램 보급과 성실신고 사후확인 제도 추진" "후배에게 자랑스러운 관세사 제도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하자"

조세일보
◆…한국관세사회 제48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주요 임원과 내빈.
한국관세사회가 12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결산안 의결, 본회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계획 등 사업방향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고광효 관세청장, 송선욱 한국관세학회장, 이은재 한국무역학회장, 김두규 대한변리사회장,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이찬기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 이찬기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 김일권 한국원산지정보원장, 고석진 관세청 통관국장, 한국관세사회 정운기 고문, 김광수 고문, 한휘선 고문, 안치성 고문, 박창언 고문 등이 참석했다.

한 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내달 열리는 총선 준비와 선거운동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워, 국민의힘 김상훈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간사, 추경호 전 부총리가 축하영상을 보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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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세사회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관세사제도가 도입된 1975년 이후 약 50년간 무역에 관한 국내유일의 전문자격사로서 전체 수출입 건수의 95% 이상을 처리했다"며 "세계 16개국에 수출되는 (관세청이 가장 자랑하는) K-관세행정시스템, 유니패스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에는 우리 관세사의 숨은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현재 우리는 위기상황에 직면해, 과도한 경쟁과 입찰에 의한 계약방식은 관세시장 규모의 축소로 이어져 장기간 침체에 머물고 있다"며 "올해에는 신 보수료율 산정 프로그램 보급과 성실신고 사후확인 제도를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용기,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단합이 매우 중요하다"며 "저와 함께,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관세사 제도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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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세사회 제48차 정기총회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이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관세사회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고광효 관세청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과제들은 점점 복잡하고 어려워지고 있다"며 "난제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든든한 동반자이자 최고 전문가인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관세청은 앞으로도 관심사 여러분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고 새로운 업무 영역 개척을 지원하겠다"며 "한국관세사회의 창립 48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한국 관세사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관세사회는 올 예산을 약 40억원으로 책정하고, 올해 본회 업무 중점과제로 △시장규모 1조 달성을 위한 도약의 기틀 마련 △회원의,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관세공동체 지속 추진을 핵심과제로 9대 분야, 27개 과제 선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관세사제도 발전과 관세행정에 성실하게 협조한 회원 및 유관기관 직원 등에게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관세청장 표창장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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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세사회 제48차 정기총회에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을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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