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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룡·박정열' 국세청 고공단 입성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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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1-17

승진과 동시에 외부파견

조세일보
◆…왼쪽부터 공석룡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정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공석룡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과 박정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 1국장이 고위공무원단 입성에 성공했다.

17일 국세청은 이달 22일자로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부이사관 2명을 고위직(나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간부급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석룡 국장은 2001년 행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외교부 상하이 주재관, 국세청 조사2과장 등 다양한 직위를 역임했다.

특히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심리 단계별 적법절차 준수여부 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의 공정성을 담보하고 무료세무자문 확대 등 영세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세무지원을 강화해 국민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박정열 국장은 2002년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전청 조사1국장, 국세청 인사기획과장・역외정보담당관・국제조사과장 등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대전청 조사1국장 재직 시 수도권 법인 이전 등으로 세원 변화가 심한 상황에서 증빙자료 수집, 과세논리 개발, 판례 분석 등 조사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대전청 조사역량 향상은 물론, 국제거래, 자본거래 등을 악용한 불공정 탈세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여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과세 구현에 기여했다.

2명의 승진자는 승진과 동시에 외부파견을 떠난다. 공석룡 국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박정열 국장은 국방대학교가 목적지다.

국세청은 "고위승진으로 인한 과장급 공석에는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부이사관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지난해 12월에 이은 후속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올해 상반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정운영을 통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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