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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세무사회 "법인세 신고기간, 세무조사 유예해달라"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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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06
조세일보
◆…앞줄 좌측 이주락 총무이사, 이윤희 국제조세팀장, 이경순 법인세과장, 김대원 성실납세지원국장, 이중건 회장, 이재실 부회장, 김대건 부회장, 박흥로 정화위원장,뒤줄 좌측 유상화 법인1팀장, 정용석 법인2팀장, 윤재웅 법인3팀장, 노승진 법인4팀장, 정찬빈 연수이사, 서범석 업무이사. 박종명 사무국장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지난 5일 중부지방국세청과 간담회 자리에서 법인세 신고기간에 세무조사를 유예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중부청에서 23년 12월 결산법인에 대한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세무대리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나은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중건 회장은 "경제가 나빠 어려움 겪는 영세납세자들을 배려해 주고 세무사에게는 법인세 신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바쁜 3월에는 세무조사를 유예 해달라"며 "(중부청) 설명해준 신고 관리 방향을 회원들에게 잘 전달해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은 물론 납세협력 동반자로서 상호 소통하고 국세행정 발전과 납세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원 국장은 "국세청은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 유도가 최선의 신고관리라는 생각으로 성실신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정 지원 노력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중부회가 법인세 성실신고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청은 유상화 법인1팀장이 2023년 12월 결산법인 신고관리 방향과 중점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유 팀장은 법인세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도움 자료 확대 ▲오류 셀프 검증 강화 ▲신고편의 개선 ▲모바일 조회 및 안내 ▲취약분야 관리 강화 등을 소개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제조 및 수출 중소기업에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일 개통한 '법인세신고 도움 서비스'를 조기 열람해 신고에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했다.

이어 정용석 법인2팀장, 윤재웅 법인3팀장, 이윤희 국제조세팀장은 ▲신고내용 확인 운영 계획 ▲지급명세서 제출 및 연말정산 안내 ▲공익법인 신고 안내 ▲해외금융계좌 신고 및 국제거래・해외투자 자료 제출에 대해 설명했다.

이경순 법인세과장은 "오늘 간담회는 납세자의 조력자로 자발적인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진솔한 의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신고 과정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구하고 올해 성실신고로 잘마무리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회 이중건 회장, 이재실 부회장, 김대건 부회장, 이주락 총무이사, 정찬빈 연수이사, 서범석 업무이사, 박흥로 정화위원장과 중부청에서는 김대원 성실납세지원국장, 이경순 법인세 과장, 유상화 법인1팀장, 정용석 법인2팀장, 윤재웅 법인3팀장, 노승진 법인4팀장, 이윤희 국제조세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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