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뉴스

서울세관 '신민희' 주무관…러 수출통제 자동차 적발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 |
  • 작성일 2024-03-28
조세일보
◆…3월의 으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왼쪽에서 세번째 이석문세관장)
서울본부세관의 신민희 주무관이 러시아 수출통제 품목인 고가 자동차를 불법 수출한 러시아인을 적발해 우수 직원으로 선발됐다.

서울본부세관은 27일 청사 대강당에서 신민희 주무관을 2024년 '3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민희 주무관은 러시아 수출통제 품목인 고가 자동차(30대, 30억원)를 저가 신고하거나 카자흐스탄 등으로 목적국을 속이는 방법으로 정부의 허가 없이 불법 수출한 러시아인을 적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3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김자운 주무관은 FTA 민원 업무량 분석을 통한 인력 및 업무 조정으로 효율적인 수출 지원체계를 마련해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신현정 주무관은 까르네 업무가 처음인 직원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A.T.A. Carnet 실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통관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까르네란, 국가 간 협약에 의거 일시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 등을 면제하는 제도이다.

나유진 주무관은 베트남산 속눈썹, 한복 등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출하거나 국내 판매한 업체(2개사, 49억원)를 적발해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오준호 주무관은 저가 헬기부품을 고가로 수입해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370억원을 자금세탁한 업체를 적발해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천안세관 강다현 주무관은 간이정액환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조자의 부당 환급액 1억8900만원을 추징해 '권역내 세관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을 찾아 지속해서 포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