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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올해 4대 회계 테마감리 강화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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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02-03

지난해 발표한 4대 회계 테마감리 본격시행
회계 테마감리 비중 높여 회계투명성 제고 

금융당국이 회계 테마감리 비중을 올해 점진적으로 늘려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3일 2016년 업무계획을 통해 4대 테마감리 분야를 집중점검하고 회계 테마감리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말 2016년 테마감리 대상으로 ▲수주산업 미청구공사 금액 적정성 ▲비금융자산 공정가치 평가 및 공시 적정성 ▲영업현금흐름 공시 적정성 ▲유동˙비유동 분류 적정성 등을 선정한 바 있다. 

금감원은 부실감사에 책임있는 회계법인의 대표이사, 회계분식을 저지른 기업의 감사 등을 엄중제재할 방침이다. 또 외부감사인 선임과 관련한 사전안내절차를 강화함으로써 기한내 감사계약 체결을 유도하고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실태를 점검 및 지도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자본시장 내 불법·불건전 금융거래를 근절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변화된 금융감독, 행복한 금융소비자, 튼튼한 금융시장이라는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회계감독 선진화 등 '올해 중점추진과제'가 담긴 이번 업무계획을 '금융위-금감원 합동 2016 업무계획 설명회'를 열어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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