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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영업수익 10조원 돌파…순이익 전년比 28.4%↑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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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1-31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 최근 5년 영업실적. 2019년은 잠정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메리츠화재가 2015년부터 해마다 최대 영업수익 기록을 갱신한 끝에 지난해 영업수익 10조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회사는 원수보험료와 투자이익 증가로 인해 영업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10조 1179억원, 영업이익 3528억원, 당기순이익 3013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영업수익은 20.2%, 영업이익 12.8%, 당기순이익 28.4% 늘어난 수치다.

장기 인보장 신계약 매출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695억을 달성해 겹경사를 맞았다. 2017년 776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 의미를 더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전속채널, GA, 다이렉트 등 모든 영업 채널의 지속적 매출 성장에 따라 지난해 장기 인보장 시장점유율은 21.8%”라며 “매출 성장에 따른 추가상각의 부담을 이겨내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보험 본질 이익을 극대화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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