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에 2214억원 출연…“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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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작년 12월 이후 2.1조원+α 규모 민생금융지원방안 추진 중 금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이후 2조1000억원+α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금번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은 2024년 2월부터 시행중인 1조5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은행 공동 민생금융지원 프로젝트이다. 출연금 2214억원은 금번 협약에 참여한 9개 은행이 분담하게 되며 각 은행의 출연금(하나 612억원, 신한 404억원, 우리 363억원, 기업 254억원, 국민 218억원, SC제일 123억원, 한국씨티 112억원, 카카오 80억원, 광주 48억원)은 은행별 자율프로그램 재원의 40% 수준으로 책정됐다 은행권은 금번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해 엄격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보다 두텁게 함으로써 중·저신용자에서 연체 및 연체우려 차주까지를 아우르는 은행권의 민생금융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금번 협약을 계기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에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이 강화됨으로써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한 서민금융시장의 선순환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금번 협약 체결 이후 각 은행 이사회 등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위한 내부 의결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출연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출연 재원이 서민금융 지원에 내실 있게 활용되고 은행권의 서민금융 지원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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