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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월배당 ETF 3종 '순자산 1조' 돌파 이벤트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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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4-22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 적용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병성)은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3종의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세일보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5489억원이다. 프리미엄 월배당 ETF 시리즈인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2685억원,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2324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 3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ETF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ETF 3종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한다.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콜옵션 매도 비율을 조정해 연간 7%의 추가 분배금을 추구하며 동시에 60%의 주가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적정 수준의 인컴수익을 확보하면서 시장 상승에 따른 일부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또한 해당 ETF 3종은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최근 '제 2의 월급'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며 월배당 ETF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신 3고' 위기가 찾아오며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월분배금을 제공하는 커버드콜 ETF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전체 월배당 ETF는 총 53종, 순자산은 총 6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미국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며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확보해 월배당 ETF 순자산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3종의 총 순자산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6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 인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최근 커버드콜 ETF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꾸준한 배당과 배당성장을 위해 투자자는 자본차익과 인컴수익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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