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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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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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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기업 자율 협약식에서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왼쪽)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 제공

메트라이프생명이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가족부와 기업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와 여가부는 기업내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리더십의 성별다양성이 기업의 경쟁력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해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 인재를 고위 관리직으로 육성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메트라이프의 여성 임원 비율은 31%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글로벌 의결권자문사인 ISS에서 젠더 다양성을 보장하는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는 30% 비율을 넘어섰다. 2022년까지 중간관리직인 팀장·부장급도 여성비율을 30% 수준까지 확대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회사는 여성네트워크 운영 및 위원회 구성, 다양성과 포용의 조직문화 확산, 가족친화적 문화 형성을 위한 활동 운영,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운영, 남성 '육아월 제도' 신설 등을 통해 성별균형 포용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신설된 육아월제도는 남자직원이 최대 1개월의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존 배우자 출산휴가는 5일의 유급휴가만 보장됐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글로벌 금융사로서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중시해 차별 없는 리더 육성 환경을 구축해온 결과 2016년부터 30%가 넘는 여성 임원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회사내 성별 다양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도입해 전파하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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