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5월 수출 운송비용 상승 전환…미국 서부 전월비 7.6%↑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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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6-15
조세일보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구[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거리 항로인 미국 서부와 동부, 유럽연합(EU)행 수출 컨테이너 운송비용이 상승 전환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수출 컨테이너 운송비용(2TEU 기준)은 평균비용은 미 서부행은 510만6000원으로, 4월(474만5000원)에 비해 7.6%, 미 동부행은 495만3000원으로 4월(481만 1000원)보다 3.0% 올랐다. 특히 동부행은 13개월 만에 상승했다.

또 EU행은 294만3000원으로 4월(279만6000원)보다 5.3% 상승했다. 2TEU는 40피트(1219.2㎝)로 표준 컨테이너 크기.

반면 비교적 근거리 항로인 중국행은 70만4000원으로 4.2%, 일본행은 90만7000원으로 2.0%, 베트남행은 100만3000원으로 14.6% 각각 내렸다. 아울러 중국은 5개월, 베트남은 8개월 연속 하락세다.

또한 수입화물 'kg' 당 항공운송비용은 미국발이 6202원으로 전월비 10.4% 올랐다. 중국발은 3995원, 베트남발은 3942원으로 각각 4.1%, 6.2% 올랐다. 다만 유럽연합발은 6188원, 일본발 2216원으로 각각 10.7%, 3.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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