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0일 수출 15.3%↓…무역수지 30억달러 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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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와 선박 제외한 주요 수출품목 수출액 감소 주요 수입품목 수입액 전부 하락 주요 수입대상국과 수입교역액 모두 감소 주요 교역국과 교역량이 줄어 이달 열흘간 수출액과 수입액 모두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 1∼10일 수출입현황'을 보면 수출액은 132억1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수입액은 162억3200만달러로 30.5%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27.2%), 선박(182.8%)은 늘었으나 반도체(-18.1%), 석유제품(-18.1%), 철강제품(-22.4%), 무선통신기기(-4.2%), 자동차부품(-3.6%), 정밀기기(-12.7%), 가전제품(-18.8%), 컴퓨터주변기기(-21.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가운데 유럽연합(3.7%), 홍콩(75.9%), 싱가포르(29.6%)에선 수출이 늘었으나 중국(-25.9%), 미국(-0.8%), 베트남(-0.8%), 유럽연합(3.7%), 일본(-10.4%), 대만(-31.8%), 인도(-11.1%), 말레이시아(-5.3%)에선 줄었다. 주요 수입품목인 반도체(-23.6%), 원유(-45.9%), 가스(-57.1%), 석유제품(-16.1%), 기계류(-14.2%), 석탄(-46.4%), 반도체제조장비(-25.4%), 정밀기기(-21.1%), 승용차(-41.8%), 무선통신기기(-28.3%) 모두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인 중국(-27.9%), 미국(-31.7%), 유럽연합(-13.1%), 일본(-24.4%), 호주(-34.5%), 베트남(-15.9%), 대만(-26.2%), 사우디아라비아(-67.0%), 말레이시아(-6.2%), 러시아(-54.5%)에서 모두 줄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이달 30억1400만달러, 연간 278억52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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