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10일까지 수·출입 증가세..칩수출은 2년전 비해 14.3%↓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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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4-11

칩수출 전년 대비 45% 성장 뒤바뀐 1위 수출 흑자국…중국, 2위로 밀려나 전체 무역규모 2년 사이 236억달러 감소

조세일보
◆…반도체 수출 (CG) [연합뉴스TV 제공]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6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수입은 184억달러로 5.8% 증가했다. 다만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0% 넘게 성장했으나 2년 전과 비교해 14%가량 줄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4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164억4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는 7.5일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9000만달러였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은 25억7300만달러로 2022년(29억4100만달러)과 비교해 14.3% 줄었다. 다면 지난해와 같은 기간(17억7000만달러)과 비교하면 45.5% 늘어났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으로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2억2700만달러, 35억2200만달러로 각각 20.8%, 37.4% 증가했다. 2022년까지 1위 수출 흑자국은 중국이었으나 2023년부터 중국은 2위로 밀려났다.

2022년 중국 수출액은 39억2000만달러, 미국 수출액은23억300만달러다. 2023년의 경우 중국은 26억6600만달러로 전년보다 31.9% 하락, 미국은 30억4500만달러로 32.1% 증가했다. 2022년과 2024년 같은 기간, 중국 수출액은 20% 감소, 미국 수출액은 5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역규모는 2년 사이 12% 감소했는데, 특히 수입액 감소 폭이 컸다. 2022년 누적 수출(1887억달러)과 누적 수입(1967억달러)을 합친 무역규모는 3854억달러였다.

올해 누적 수출액이 1802억달러, 수입액이 1731억달러로 전체 무역규모는 3533억달러다. 2년새 수입액 차이가 236억달러에 달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누적 수출액은 1647억달러, 누적 수입액은 1914억달러로 올해 누적 수출액이 155억달러 증가, 누적 수입액은 53억달러 감소했다. 전체 무역규모는 3561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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