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수입보험료 89.8조원"…자동차보험 역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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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손해보험통계연보'에서 "2018년 전체 수입보험료는 89.8조원으로 장기보험과 일반손해보험이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의 역성장 전환으로 지난 2017년 대비 3.4% 성장에 그쳤다"고 28일 밝혔다. 장기보험(개인연금, 퇴직연금·보험 제외)은 저축성보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3보험에 해당하는 상해와 질병보험의 성장으로 2017년보다 3.0%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CM채널 가입 증가와 주행거리 등 할인형 상품 판매 증가 등으로 2017년과 비교해 -1.4% 성장했다. 일반손해보험은 중금리 대출·오토론 등 개인금융 시장의 보증보험 성장과 휴대폰보험, 가축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특종보험 등의 성장으로 2017년보다 10.8% 늘었다. 2018년도 손해율은 규모가 큰 장기보험이 1.1%p 개선됐으나 자동차보험과 일반손해보험 등의 손해율 상승으로 2017년 대비 1.1%p 악화된 82.1%로 나타났다. 보험종목별 구성비는 장기보험 56.3%, 자동차보험 17.6%, 일반손해보험 10.2% 등을 차지했다. 일반손해보험은 보증보험과 특종보험의 성장폭 증가로 2017년과 비교해 구성비가 0.8%p 상승했으나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각각 0.2%p, 0.9%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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