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생보부동산신탁, 교보자산신탁으로 새출발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 |
  • 작성일 2020-01-22
a

생보부동산신탁이 교보자산신탁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생보부동산신탁은 지난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을 담은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1998년 창사 이래 22년간 사용해온 사명인 생보부동산신탁을 교보자산신탁 주식회사(Kyobo Asset Trust Co., Ltd.)로 변경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7월 삼성생명이 보유한 생보부동산신탁 50% 지분을 전량 인수해 생보부동산신탁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교보자산신탁은 교보생명과 사명 및 CI를 통일함으로써 교보생명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담보신탁 위주의 관리형 신탁사업에 집중하는 등 보수적인 경영을 해왔지만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경영방침을 세웠다. 기존 담보신탁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차입형,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사업진출 등을 통해 이익 다각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교보자산신탁 관계자는 “올해는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차입형 토지신탁 등 개발 시장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도시재생사업 진출, 리츠사업 다각화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이번 사명과 CI 변경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