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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FC채널 강화 뉴세일즈 모델 도입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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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1-30
오렌지라이프

◆…뉴세일즈 모델의 파일럿 운영에 참여하는 영업관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오렌지라이프 제공

오렌지라이프가 핵심채널인 FC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뉴세일즈 모델(New Sales Model)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15개 지점 파일럿 운영을 시작으로 점검 과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전 지점에 도입한다.

이 회사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전반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 조직, 활동 등 FC영업모델의 전 영역에 걸쳐 FC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모델 도입을 결정했다. 

뉴세일즈 모델은 설계사 R&R 혁신, 영업비용 재배분, 디지털, 고객, 상품지원 강화, 교육 강화 등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FC와 부지점장(SM)의 직급을 기존 2단계에서 4단계로 확장해 개인의 영업실적과 리크루팅 실적에 따라 지속적으로 승급되는 구조를 마련했다.

FC의 소득원천을 기존 영업 중심에서 리크루팅까지 확대해 모집수당 외에도 도입과 육성, 산하 관리 수수료 등을 추가했다. 소득원천을 다변화해 수준을 높였다.

FC채널의 비효율적인 고정비를 최소화해 운영비와 수수료 재원으로 사용한다. 스마트오피스를 도입, 절약한 임차비는 지점운영비로 추가 지원하고 최저수수료율 상향 조정에 쓸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의 FC활동관리시스템(AiTOM)도 업그레이드한다. FC가 디지털 환경에서 철저하게 고객을 관리하고 영업관리자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한 상품에 담은 신상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FC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본사의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현장의 니즈가 반영된 본사-현장 연계형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선택적/효율적으로 간결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뉴세일즈 모델의 신규 직급별 교육도 강화한다.

오렌지라이프 정문국 사장은 “뉴세일즈 모델은 저성장, 시장포화 등 보험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채널을 포함한 보험산업 본질에 대해 혁신적 고민을 한 결과”라며 “회사와 설계사,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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