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동양생명 “中안방보험 위탁경영 종료, 지배구조 변동無”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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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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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이하 중국 은보감회)의 안방보험그룹주식유한회사(이하 안방그룹) 위탁경영 종료와 관련해 대주주 변경 등 지배구조 변동은 없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은보감회는 보험업법을 위반한 안방그룹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 2월부터 안방그룹을 위탁 경영해 왔다. 은보감회는 안방그룹으로부터 주요 우량 자산을 분할해 지난해 7월 다자보험그룹을 설립하고 안방생명, 다자재산보험 등 보험업무를 지속하도록 했다. 기존 안방그룹은 청산될 예정이다.

다자보험그룹은 전략적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민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은보감회는 건전성 감독 강화 등을 통해 이 회사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동양생명은 다자보험그룹 산하에 속해 있으며 다자보험그룹의 자회사인 다자생명보험이 대주주다. 동양생명 대주주 지분은 다자생명보험이 42.01%를 다자생명보험 자회사인 안방그룹홀딩스가 33.33%를 갖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위탁경영이 종료로 인한 대주주 변경 등 동양생명의 지배구조 변동은 없다”며 “회사의 비전인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우수 아시아 금융회사를 향해 더욱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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